'雑想/作'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8.11.13
  2. 2008.11.10 Il Canto
  3. 2008.11.05
  4. 2008.09.28 항상 기억해야만 하는 것
  5. 2008.09.26 Ho sognato...
  6. 2008.09.18 하루의 마침
  7. 2008.06.18 Sigur Ros 바탕화면 (4)
  8. 2008.05.24 Le dernier mensonge
  9. 2008.05.15 4분간의 대화
  10. 2008.03.08 戀歌
雑想/作2008.11.13 17:12

諦めぬ限り
途在るべし


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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雑想/作2008.11.10 00:54
Sarò come una nomade.

Piangerò piú, dorrò piú, riderò piú, ballerò piú, canterò piú, berrò piú.
Non sarò piú fissato con felicità o tristezza.
Non sarò piú fissato con la mia vita.

Sono libera come il vento.

Sarò bella.


Posted by Lynn*
TAG canto
雑想/作2008.11.05 06:22

내민 손이 부끄럽지 않게, 알아차려 줄까. 잡아 줄까.

그 고민에 맘을 앓지만, 정작 단 한 번도 손을 내밀었던 적이 없음을 나는 알고 있다. 항상 내밀까 말까 고민하다 그 사이에서 주춤거리던 손과, 의미없이 사그라든 몸짓들.

뻗은 손을 잡아볼까, 모른 척 하고 잡았을 때 상대방도 모른 척 해 줄까.

고민하고 있었을 때에, 나는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 보았어야 할런지도 모른다.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상처받기 싫은 이기적인 마음. 사실 결국 앓는 것은 나 혼자 뿐인데.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바라보고 있다. 바라보고만 있다.

너의, 소매 끝으로 곧게 뻗어나온 그 손을 잡아볼까.
손을 내밀어 볼까.

잡아 줘.


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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雑想/作2008.09.28 00:36
잊기 쉬운 사실이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것.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

하나, 순수한 선의는 때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둘, 어떠한 상황이 되었든 '말'은 발화자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사실.
셋, 완전한 이해는 불가능 하다는 사실.

간과하기 쉽고, 항상 뒤돌아서면 후회를 하게 되는 것.
잊기 쉬운 사실이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것.

왜냐하면,
나는 인간이니까.
인간은 결코 완벽할 수 없으니까.


자신은 결코 그러할 의도가 없었지만, 그러한 의도로 전달되는 것이 '말'이니까.
때로는, 배려가 위협이 될 수도 있고 친절이 위선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이 세상의 이치이니까.
그리고 사람들은 항상 자기를 중심에 두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이타주의자들,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는게 어떨런지.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 자기 스스로가 타인이 난감해하거나 다치는걸 보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게 아닐런지. 결국에는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을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차라리 그럴 바에야 대놓고 이기적인게 훨씬 상처를 덜 준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Lynn*
雑想/作2008.09.26 04:04
Ho sognato.
Nel sogno, stavo volando.
Il cielo era trasparente ed infinito nel mio sogno.
Era bello.
Tuttavia, ho sentito improvvisamente il dolore grande nel mio cuore.
Non ho conosciuto perchè.

...

Ho sognato.
Ho sognato un sogno di che non posso ricordarsi più.

Posted by Lynn*
雑想/作2008.09.18 02:06
나의 하루는 차를 마시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아니면, 계속되는 인생에서 약 8시간의 긴 쉼표를 찍는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추운 계절이 왔지만, 시간이 흐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계절도 돌고돌아 다시 따뜻한 계절이 올 것이다.
달도 차면 기울고 꽃은 길어야 열흘이라지만, 기운 달도 다시 차기 마련이고 숨이 붙어 있다면 꽃도 다시 필 것이다.

Posted by Lynn*
雑想/作2008.06.18 22: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Sigur ros, Með suð í eyrum við spilum endalaust

에머슨을 향한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나의 배경화면을 디자인해서 갈아엎어버렸다.
원래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가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이제는 피에타를 보아도 감정이 진정되지 않기에 결국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꿔야겠다 싶어, 곧 나올 앨범 기념 겸사겸사 Sigur Ros를 모티프로 만들어 보았다.

뭐랄까, Sigur ros 하면 사실 몽유병소년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두개. '새' 랑 '장미'.
그래서 새와 장미만 달랑 놓고 Sigur Ros 문자와, 이번 앨범 제목을 따서 바탕화면을 만들어 보았다.

이제 에머슨에 대한 분노도 가라앉았으니 다시 공부를……

아 지금보니 í 가 빠졌네...고치기 귀찮으니 패스...
Posted by Lynn*
雑想/作2008.05.24 23:09

J'ai besoin de toi.
Tu es mon ange. Je veux être avec toi.


그리하여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너를 마주했을 때, 나는 황망하였다. 너는 나를 짐짓 모른체 해 주었다, 고맙게도. 그렇지만 너의 얼굴에서도 역시 곤란하다는 표정이 지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너에게 인사를 하려 하였으나, 너는 당혹스런 표정으로 나에게서 눈길을 거두고 서 있었다. 그리하여 나는 손을 흔들까, 말을 걸까 엉거주춤하게 서 있었다. 마치 저글링을 막 시작하려는 광대의 모양으로 어설프게 서서 웃는 내 모습을 본다면 너는, 아마도 그 깊고 검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겠지. 처음 만났던 순간 나를 사로잡았던 그 눈길로, 다시 나를 포획할 테지. 너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나는 또 얼어붙게 될 터이지.

그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이미 너무도 늦은 때였다.



Posted by Lynn*
雑想/作2008.05.15 23:09
반은 픽션, 반쯤은 논픽션.
기본적으로, 실재 그 날 그 시각에 벌어졌던 일.

단막극을 보는 느낌으로 곁눈질 하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4분짜리 단막극.

대화의 내용은 주로 저런 내용.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아서 기억나는 파편들을 모은 것이라 픽션.


Posted by Lynn*
雑想/作2008.03.08 03:14
나 이제 조용히
당신을 내려놓으리
뱉지 못할 말들을
한숨으로 토하며


당신을
내려놓으리

검게 타들어간 혀로
당신께 인사드리리
당신께
이별을 고하리

뒤 돌아서
잿빛 한숨에
당신을
토해내리다

안녕히,
이제는 안녕히

Posted by Lynn*
TAG 戀歌, 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