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近況2009.02.12 07:21
*오탈자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저 요새 좀 오탈자신 강림 ㅠㅠ

월요일과 수요일은 집에 21시 이전에 들어올 각오를 말아야 하고, 화요일은 22시에 들어오면 감지덕지네요...뭐 대략 이런 생활 중입니다. 대략 다음주 화요일까지 책 3권을 읽고, 짤막한 에세이를 하나는 영어로 하나는 스웨덴어로 쓰고나면 수요일 목요일 영화학과 수업을 위해서 컴펜디움과 교재를 열심히 읽어야겠죠.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넵. 인터넷이 좀 개미지옥이라서요... (...)

이나저나 방금...어...에세이 하나 써서 보냈는데 교수님의 분노의 메일이 날아올 거 같은 불안감...후덜...아 근데 영어를 잘 못하니까 뭔가 뜻대로 표현이 안 되네요...문제는 현상학인겁니다...아놔; 난 교수님이 현상학 전공인가 영문학 전공인가 헷갈리기 시작했고...사실 둘 다 전공하셨다 하더라도 별 문제는 없지요. 문제는 제가 죽어난다는 거죠 ^ㅂ^...교수님 제발 자비를 베푸시야 저 같은 이해력 딸리는 어린 중생을 위하야 쉬운 영어를 써 주시면 안 될까요...발화시 영어는 그럭저럭 무난한데 글로 써 놓으니까 한 3번 읽어야 겨우 문맥 파악...헉 교수님 제발 ㅠㅠ


아 피곤하..........내일 컴펜디움 안 읽었는데 ㅠㅠ


그래도 수요일은 희망의 예술학과 수업...!!!!!! 제가 어쩌다가 야간수업 하나를 바라보며 사는 인생이 되었을까요. (...) 아...아무튼...예술학과 수업 좀...super spännande 입니다...흐갸 ㅠㅠ
오늘 교수님이, 1800년대 후반, 1900년대 초반 프랑스 오페라하우스 얘기를 하시는데, 사교공간이었다, 라는 말을 현실적으로 이해시켜주시기 위함이셨는지...그 시기 오페라하우스는 비단 오페라나 연극 등을 보러가는 공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금요일밤의 Stureplan 과 같은 역할이었다...라고...다들 대폭소. 선생님의 입담과 재치는 정말, 기발하다. 아 맙소사, 이러면 예술이 예술로 안 보인다구욧...!!! >:D
음음. 그래서 결론적으로 2시간 강의가 순식간에 날아가버린다구요...아아아. 여기 와서 들은 강의 중에서, 단독 강의로는 가장 재미있는 강의인 것 같네요. 영어과 강의는 재미있긴 했는데 그건 교수편차가 좀...(...) 아. 서커스 강의가 있으니까 예술학과 강의는 두 번째......아아 결코 잊지 못하리. 어제인가 그제인가 집에 잠깐 들르려고 학교서 나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낯익은 사람?! 하고 보니까 서커스 수업 같이 들은 서커스 아티스트네요. 우옹 ㅎㅂㅎ!! 전...소심해서 영어로 인사를 했지요. 그랬더니 계면쩍은 반응이라 그냥 즉각 스웨덴어로 -_-;;;;;;;;;;; 넵 뭐...이해는 합니다...스웨덴 사람들 모국어는 영어가 아니니까요; 그치만 나는...나는 스웨덴어도 영어도 ;ㅂ;;;;; 사실 이건 제가 자초했습니다...네...스웨덴어 말을 못한다고 못알아듣는 건 아니거등요...그랬더니 이런 결과가...참사.....쾅. 그래도 그 날은 좀 체조..............体調가 좋아서 (...) 스웨덴어 잘 했스빈다. 캬캬.
저 귀국 하기 전에 공연하는걸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아 그러고보니 påsk보러 갔을 때, 극장에 magasin Subtopia가 있어서 집어왔는데 짱재미있다!!!! 는 둘째치고 (어이) ulf의 홈페이지가 있더라구요...그제인가 어제 만난 그 분! 그래서 슥슥 들어가서 봤는데 사진 ;ㅂ; 악 재미있겠다...
암요...어련하겠어요..........아 서크엘루와즈 이제 곧 파리 오는구나...하하 ;ㅂ; (눈물콸콸)

전. 그냥. 좀 재미있습니다. 푸하하.
이젠 학교에서 그냥 수인사 하거나 고개 까딱이며 인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푸하하.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외려 좋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겠죠...암요...

아...저 졸려서 좀 자러 갈게요... ㅇ<-<
체력이 좀...


흐갹 내일도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날 생각하니까 아찔하다 ㅠㅂㅠ
Posted by Lynn*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