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近況2009.01.05 04:52
오늘 슈헤이씨를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슈헤이씨, 라고 말은 하지만 반말을 씁니다. 푸하하.
근데 마땅히 호칭을 부를 수가 없...고 게다가 20살 이상이면 성인 취급이니까 그냥 슈헤이씨라고 부른다.
아무튼. 마침 스콘도 산처럼 쌓여있길래 몇 개 들고 가서 차 마셨다.
슈헤이씨 곧 집에 간다 하시어, 차라도 같이 마시자!!! 라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된 것임 -ㅂ-

아무튼...아...얘기를 하다가 하다가 음악으로까지 넘어갔는데, 이 사람 나랑 같은거 좋아한다...!!!! 으오!!!!
아 반가워라 ㅠㅠ 세상에나, 간만에 이렇게 동년배에 말 잘 통하는 사람이라니 감격...흑흑 <편협한 인간관계

아. 근데 슈헤이씨의 친구중에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빅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데,
올해 크리스마스를 Björk과 함께 모여 보냈다고 하더군요.

...
......
.........


머 라 구 !!!!!!!!!
그 얘기를 한 슈헤이씨도 여전히 부러운 눈치였습니다. 크헉.
아 맙소사. 게다가 그 친구분은 그 다음날 뷰욕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더니, 뷰욕이 마찬가지로 'Takk' 이라고 대답해 주었다고 합니다. 넵.

...나도 아이슬란드로 유학을 갈까요. (...)
젠장......ㅠㅠ 으헉 이거 넘 부러워 ㅇ<-<
아 진짜...레이캬빅 사는 사람들이 다시 부러워진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인터넷으로 레이캬빅의 한 주유소에서 일하는 사람과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사람이, 뷰욕봤다고 인터넷에 염장포스팅을 할 때도 속쓰렸지만, 이건 더 속쓰려, 으악 부러워 나도 뷰욕뷰욕...<<야




아무튼...1시간 반 동안 열심히 떠들다 왔슴둥.
재미있었다. 간만에 일본어로 말 하려니 완전...개그였어 ㅇ<-<
푸큽. 아 나 일본어 말하는 것도 구어체가 아니라 문어체구나. (...)
슈헤이씨가 내 일본어 듣고 '엑, 어째서 그런 말을 알고 있는거야?!' 라는 반응을,
한 네다섯번 정도......어. 음. 그러니까 전 드라마 안 봐서 그게 구어체인지 문어체인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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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 59분 추가.
파리 어딜 갈까 보고 있는데 (잘하는 짓이다 -_-) 지하철 좀 삽질하게 생겼다;
...파리가 크구나. 손바닥만한 스톡홀름과는 다르구나. (...) 악 젠장. 갠차나 난 도쿄 지하철도 안 헤매고 잘 다녔으니까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하려고 하지만 도저히 위로가 안 된다. 일본은 말이 통하잖아. 아놔.
과연 이게 즐거운 여행으로 끝날 수 있을지 전 모르겠습니다 (...)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군영.

내일은 일단 학교에 가서 책을 반납하고, 여행 정보를 좀 뽑아야겠습니다.
내가미쳤나봅니다 4탄. (짝짝짝)

어...그 생각을 못했다. 말이 통하고 안 통하고는 정말 천지차이인데;
넵그리고사실대로말하자면전파리에대해서안좋은소리를더많이듣고살아왔기때문에 (자폭)

이나저나 파리 지하철 장난 아니게 복잡하구나......컹.
파리가 그렇게 큰 동네였냐 (...)

으웩.
괜찮아...괜찮을거야...하하하핳하ㅏ하하하하하하ㅏㅎ하ㅏ ㅠ_ㅠ
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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