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近況2008.08.02 00:15

술은 역시 다른 사람들과 기분좋게 어울려서 마셔야 좋은 것인가 보다. 오늘 동아리 모임이 끝나고 나까지 여덟이 모여 술자리를 함께 했다. 술자리를 자주 피하곤 했지만, 오늘은 굳이 피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같이 어울려서 술을 마시는거, 참 오랜만이다 싶었다. 아아, 이렇게 화목하게 모여서 떠드는거 참 좋았는데 싶다. 이상하게 올해 들어서 동아리 세미나가 잘 굴러가지 않았다. 방학이 되어서는 더더욱. 내가 노력하지 않았던 탓이려니, 하고 있지만 그렇기에 더 미안했다.

간만에, 많이 웃었다. 행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오늘 술자리에서 알게 된 것, 술은 혼자 마시는 것 보다 대작을 할 때 더 좋다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술자리는 무척 유쾌하고 좋다는 것.

Posted by Lynn*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