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비가 왔을 때 까지는 선선하고 좋았다. 그랬다고 말 할 수 있는 때는 25일 까지 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인지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걷잡을 수 없이 벌써 한여름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다가 조만간 매미가 울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작년에 내가 매미 소리를 처음 들었 던 날이 7월 22일 이었는데 말이다. 물론 조금 차이는 있겠다만 하여튼 처음 들었던 매미가 우는 소리. 그런데 이러다가는 5월 말, 6월 초면 매미가 울 것 같다. 그리고 이 더운 날씨에 내가 더더욱 괴로운 이유는, 나는 죽을 무척 좋아해서 집에서 식사를 하면 항상 죽인데, 뜨거운 죽을 먹는 것은 둘째 치고 끓이는 동안 더워서 힘들다. 이제 죽을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조금 진지하게 고민해 본다.

Posted by Lynn*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