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에 해당되는 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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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8.02.10 080202 (2)
  6. 2008.02.03 Canon사의 Canonet G3 QL17
  7. 2008.02.03 행복하세요?
Photo2008.02.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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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KONICAMINOLTA사의 CENTURIA 100으로 찍은 사진들.


*사용한 카메라: 퍼렁 꽃둥이
*사용한 필름: KONICAMINOLTA CENTURI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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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Photo2008.02.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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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말부터 2007년 7월 중반까지 머물렀던 하숙집.
사진 순서는 무작위.

*사용한 카메라: 퍼렁 꽃둥이
*사용한 필름: KONICAMINOLTA CENTURI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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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Photo2008.02.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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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UA.
한국예술종합학교.

(아까 거의 다 올렸는데 익스창 자폭으로 날아가서 다시 하려니 또 불안하네 -_-)


2007년 3월 초부터 2007년 6월 초까지 Y와 줄창 산책갔던 학교.
2007년 2월 말부터 2007년 7월 중엽까지 머물렀던 하숙집에서 가는 길.

*사용한 카메라: 퍼렁 꽃둥이
*사용한 필름: KONICAMINOLTA CENTURI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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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Photo2008.02.10 01:39

집에서 찍은 사진.
몇 장 맘에 드는 것이 없었다.
이번 첫 롤은 사실, 테스팅용. 지금 한 3롤째 테스팅용으로 사용 중이다.

*사용한 필름 Kodak colorplus 200
*마찬가지로 어떻게 설정하고 찍었는지 기억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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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Photo2008.02.10 01:33

시청으로 슬렁슬렁.
버스를 타고 갔는지 아니면 지하철을 타고 갔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 날.
다만, 그 날 E와 홍대를 갈까 이야기 하고 저녁 때 외출을 했던 날.
그 날 E가 몸이 아파 시청에서 옹송그리고 있다가 귀가했던 날.
날이 꽤 쌀쌀했던 그 날.



*사진 순서는 랜덤
*인화 후에 스캐너로 스캔을 했는데 좀 많이 깨져서 가슴이 아프다.
*멍청하게 피사계심도 어떻게 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몇 장은 분명 B 셔터로 찍었다.
*사용한 필름은 Kodak Colorplus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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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onet G3 QL17


이녀석이 바로 내가 가지고 있는 필름 카메라. 지금 장착한 필름은 Kodak 사의 colorplus 200. 동생에게 동네에서 센츄리아와 아그파 비스타를 사오라니까 엄한 필름을 사왔다. 변명인즉, 내가 애용하던 현상소가 휴일이었다고. '내가 그 얘길 했을 때 얼른 뛰어가서 사 왔으면 괜찮았을걸?' 하고 쏘아주고 싶었지만, 그 필름을 3500원이나 주고 사왔다는 말을 하기에 아무말도 못하고 '그래 알았다' 하고 말았다.(그것도 36방짜리가 아니라 24방 짜리를 3500원에!!)

필름 한 롤을 다 찍었는데 아직 인화를 못 해봤다. 사실, 현상도 못 맏겼다. 되는대로 빨리 해 보고 싶다. 궁금하다. 어떤 색을 토해낼지.




*사진은 동생의 Nikon D50(DSLR)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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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日記/近況2008.02.03 20:31

……행복하세요?




요즘에 폭 빠져서 듣고 있는 노래는 이자람씨가 부른 '미인' OST 수록곡, Belle. 오늘 동생이 서울에 올라왔다. 아침 일찍 올라와서 있다가, 밥을 먹이고 산책을 나갔다가, 저녁을 같이 먹고 방금 기차에 실어 보냈다. 최근 몸 상태가 부쩍 안 좋아졌지만, 그래도 밖에 돌아다니니 좋았다. 동생과 함께 산책을 간 곳은 홍릉 수목원. 겨울이라 봄만큼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무를 실컷 볼 수 있는 곳. 필름카메라의 셔터소리가 좋아서, 순식간에 한 롤을 다 써버렸다. 동생은 DSLR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이렇게 같이 놀아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참 까마득하다. 딱히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친하다고 말하기도 조금은 머쓱한 관계이다. 게다가 항상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렇게 놀아보는 것은 아마도 거의 처음이 아닐까 생각했다. 필름은 나중에 인화를 해 봐야 겠다. 얼마전에 새로 산 G3인데, 아직도 손에 익지 않아서 연습용으로 마구 찍어대고 있기 때문이다.


근 며칠간, E를 만나고, 동생을 만나고, 포럼 사람들을 만나고, 몸은 아프지만 '행복감'을 느꼈다. 어제는 세미나 후에 E를 만나러 간다고 할 때, 비록 그 것이 빈 말이라고 할 지라도 '우리는 친구 아니냐?!' 라고 말해준 사람이 있어서 살짝 감동해서 눈물이 날 뻔했다. 비록 겉치레 뿐일지라고 하더라도 '친구'라고 불러주어 기뻤다. E와 또 다시 홍대의 이리까페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올 때 버스를 탔다. 항상 앉는 맨 뒤 자리에 앉아서 손 꼭 잡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집으로 오는 길이 좋았다. 이자람씨가 불렀던 Belle을 흥얼거리면서, 웃고, 이야기하고, 기대어서. E가 먼저 내리고 버스가 출발할 때 창너머로 손 흔들고. 내가 딱 내렸을 때 E에게서 문자가 왔다.


'E 앳 홈이예용. 조심해서 들어가요'


행복감으로 충만. 소녀심을 불태우는 E를 보면서 '아아~ 부럽다~'라는 생각도 해 보고, 그렇게 두근두근하는 E를 보면서, 지난 학기 학교에서 어두운 표정을 지었던 E를 생각하면,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맘 한켠이 아리는 듯하지만 그래도 행복해 보이는 E를 바라보면, 나도 더불어 기분이 좋아진다. 얼굴에서 구름이 걷힌 것 같아서 보기 좋다. 같이 있으면 마냥 좋다.

요 며칠간 수면 부족으로 인해서 E와 함께 나갔을 때, 깔루아 밀크를 한 잔, 버드와이저를 반 병을 마시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았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

커다란 기쁨을 바라는 것 보다는, 이렇게 작은 즐거움을 모아서 만끽하는 것이 더 좋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다가는 눈 앞에 있는 행복을 모두 놓쳐버린다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에.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고, 아무 말 없이 기대고만 있어도 따뜻한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나도 다행이다. 볼 때마다 반갑고, 헤어지면 또 보고 싶은,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순간순간을 즐기고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 안심했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초조감에 시달리는 것 보다는, 그런 막연한 두려움은 한 켠으로 밀어두고 몰두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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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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