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6.20 나를 천국으로 보낸 편지
  2. 2008.03.12 [안드레스 뜨라삐엘요] 편지
Scrap/etc.2008.06.20 08:25
Cara Vera,
 
   mi dispiace che non possiamo vederci il prossimo semestre.
   Comunque, tanti auguri per il tuo studio in Svezia. Sara' molto bello.
   Spero di rivederti quando ritorni.
   Fai attenzione alla salute e cerca di stare bene.
   Ciao! Un abbraccio.
 
Vincenzo Fraterrigo



...이 메일 받고서 나는 어제 하루종일 천국에 있었다. 하하. 지금도 이 메일 보면서 행복하다.
그야말로 Så som i himmelen, Wie im Himmelen 암튼 좀 그렇다.

꺄후






Che mondo meraviglioso!!!
Avete una bellissima vacanza!!!!
Ci sentiamo un giorno :)
Un abbra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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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TAG 천국, 편지
Scrap/Poetry2008.03.12 07:55


너를 데려가 살
집을 구했어. 집이 커.
오래된 집들처럼, 천장이 높고
바닥에는 노간주나무 널쪽 바닥이 깔려있어,
발로 밟으면, 잠들어 있는
마른 잎사귀 소리가 되살아나. 벽의 황토로 보아서는
이제 여기 붙잡아둘 게
하나도 없다는 것 같아. 책 속에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부서질 듯 연약한
꽃잎파리들처럼, 여기 모든 것은
노랗게 빛 바래가는 거 있지.
창틀 사이로는
자르지도 않는 장미덩굴이 얽혀있어,
작은 정원에는, 샘이 하나 있고
목동 신의 상이 하나. 그리고 사람들 말이
가끔 구관조들도 찾아온대.
늦가을 추운 달에는
새들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너의 눈빛이 되살아나겠지. 그 물빛의
푸르름 속에서, 나는 너와 함께
하루 하루가 죽어가는 것을 볼거야
그 어두운 가구들 속에서
너의 침묵이
먼지가 되어가는 것을 볼거야
그때는, 네가 자리한 곳마다
너의 침묵을 두들기는 빗방울을
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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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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