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3.15 히고바시역 출구에서 나오다
  2. 2008.02.26 무사귀국
  3. 2008.02.20 Panstar Ferry Cruise, Panstar Dream
日本(大阪)2008.03.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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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23일 토요일.
요쯔바시선四ツ橋線을 타고 히고바시肥後橋역에서 내려 플라네타리움을 가던 길.
비가 내렸다. 한국어로 무어라 마땅히 표현할 만한 의성어가 생각나지 않지만, 비가 しとりしとり.
구름과 숨바꼭질을 하는 태양, 그리고 태양빛을 맞으며 내리는 비.

역 출구에서 나와, 옆 건물이 거울처럼 나를 비추기에 찍어 보았다.
오후 3시경의 히고바시.

한적했다. 깡깡거리며 공사하는 소리 이외에는 인적도 드물었던 거리. 왜인지 이 곳만 삭막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작은 다리를 건너기 전까지의 도보 5분의 짧은 거리.
이 날은, 비가 내렸던 탓인지 날이 쌀쌀했다. 옷깃을 여미고, 맞바람을 맞으며 '춥다'고 중얼거리며 걸었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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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日本(大阪)2008.02.26 22:34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귀국 했습니다.
일단은 생존신고용 포스팅.

에, 아쉽지만 모두에게 줄만한 무언가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먹고 보고 듣고 다니느라 바빴어요. (…)
일본 체류기는 개강하고야 슬슬 올라가겠네요. 필름 인화도 해야하니, 그 점은 따로 감안해 주셨으면합니다. 일본 체류기에 관해서는 여행 준비부터 죽 쓸 예정이랍니다. 왜냐하면……그새 저도 또 까먹을게 안봐도 뻔하니 저를 위해서라도. 혹여나 다른분께 참고가 된다면 좋겠네요. 히히.

내일 서울에 올라가고 또 곧장 MT가 있어 당분간은 바쁘겠네요. 개강하고도 바쁘겠지만, 천천히라도 올릴게요.

사진과 글은 별개로 올릴 예정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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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日本(大阪)2008.02.20 07:46

현재 선상. 20분에 천원이라는 무시무시한 요금이지만 확인할 것이 있어 하는 겸사 포스팅. 아마 일본 들어가서 인터넷 카페에 가지 않는 이상은 인터넷을 못 하지 않을까. (호텔방에 렌이 공짜로 들어오지만 노트북이 없는 관계로)

어제 밤 9시 50분경 관문대교 아래를 통과해서 새벽 3시 30분과 5시 30분에 또 어딘가를 통과했지만, 알람 해 놓고 일어나서는 추울까 두려워 나가지 않아서 못 봤다. 관문대교만 보았다. 별 거 없더라. 추운데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 (이라고 말하면서 필름을 10장 넘게 소비하다)


배 좋다. Cruise 라는 말이 괜히 붙는게 아닌가보다. 나는 물론 다른 사람과 합방해서 (생판 모르는 타인) 쓰고 있다. 게다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고등학생들도 잔뜩. 뭐, 그건 중요하지 않고. 배 시설 좋다. 쾌적하다. 이정도면 20만원(학생할인 받았음/안받으면 25만원/왕복끊을시에는 10%할인이니 아마도 23만5천원?)값을 한다.

아직 히메지姬路도 지나지 않았다. 입항시간은 10시 30분. 앞으로 약 3시간 남았다. 8시부터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니, 이따 밥 먹으러 가야지.

버릇은 버릴 수가 없어서 어제도 밤에 선상까페에 들어가서 3000원이나 주고 커피를 마셨다. 어쩔 수 없다. 이건 병이다.

멀미없이 현재까지는 매우 무사히 잘 살아 있다. 단지 좀 괴수면으로 인해서 눈이 아플뿐. 안약을 살 걸 그랬나보다.


현재 통화권역이어서 방금 집에 전화했다. 도착해서 한번 더 해야지.
아 난 법적 미성년(만 20세 안됨)이라서 임대로밍을 했는데, 번호가 다른 번호다. 하하하하하.


생존신고용 포스팅이었다.(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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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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