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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9 내 기억을 돌려줘
日記/近況2008.11.19 08:15
자정이 되어가는데 이 무슨 뻘짓인가 싶지만, 할 말은 해야하겠다. 아니, 할 말이라기보다는 궁금한 것. 나의 스웨덴 시간으로 2008년 9월 29일 시간을 돌려줘...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
분명 나는 그 날 전화를 받은 것으로 되어있고 게다가 무려 48초나 통화한 것으로 되어 있다. 아침 8시 14분에. 물론 아침에 전화가 오지 말란 법은 없다...만. 그런데 그 번호의 주인이 문제란 말이지.
나는 그 번호의 주인에게 10월 26일에 처음 문자를 보냈고, 분명 그 번호의 주인은 '네가 누구더라...?'라는 반응이었다. 그러니까 그 번호의 주인은 10월 26일까지는 내 번호를 몰랐다는게 정상. (왜냐하면 내가 누구인지 밝혔을 때, '아! 미안!' 하는 말과 나의 질문에 10초도 안 되어서 답문을 보냈으니까.) 그 런 데 어째서 그 번호로 9월 29일 아침에 전화가 온 것으로 되어 있고, 나는 그 전화를 48초나 받았단 말이냐?...그리고 사실 나도 10월 26일 날 그 번호를 내 심카드에 저장했는데 말이지...??

어. 이거 뭐지...?!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다...밤중에 심란하게...악...
나는 대체 자기 전에 누워서 통화기록은 왜 확인해서 이런 화를 자초하고 있담. 궁금해 죽겠는데? 대체 9월 29일 아침 8시 14분에 걸려온 그 전화에 48초간 무얼 했단 말인가...그렇다고 그 번호 주인한테 물어볼 수는 없다. 너무나도 명백하게 10월 26일 이전까지는 내 번호를 몰랐으니까...컹. 내가 먼저 연락을 했고 나도 10월 26일이나 되어서야 그 번호를 저장했는데 말이지...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네. 설마 휴대전화가 엄하게 기록을 만들리는 없고 말이지.

내 기억을 돌려줘...
다이어리를 뒤져보아도 나의 모든 블로그를 뒤져보아도, 29일에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29일은 정말 평범하게, 아침에 수업을 듣고 오후에 통역 일을 했다. (속으로 성질 버럭버럭 내면서)

내가 여기 와서 기억하기로는, 이케아에 Y와 처음 가던 날, 모르는 번호에게서 문자가 날아온 것. 그리고 얼마 전 집을 구하느라 모르는 번호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은 것이 전부...인데 뭐지...물론 지금 저장 안 되어 있는 번호로 온 전화들은 다이어리 뒤져보면 누구에게서 결려왔는지 추측이 가능하다. 문제는, 이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대해서 내가 어떤 식으로든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은, 꽤나 나 답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에 내가 지금 야밤에 고민하고 있다는 것.

대체, 9월 29일에 그 번호로 내게 전화를 거신 분은 누구십니까...
이 밤중에 심란하게......그리고 왜 하필이면 9월 29일 인 겁니까?! 하고 많은 날 중에서?!


결론:
1. 그 당시에 내 번호를 모르는 사람에게서 아침에 전화가 왔다.
2. 그게 하필이면 9월 29일 이었다.


제발 내 기억을 돌려줘;;; 대체 누구였는지 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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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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