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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2 심란한 밤입니다.
日記/近況2009.01.02 00:35
안녕. 심란한 밤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시계는 16시 19분이군요. 과연 얼마나 오래 이 글을 쓸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심란하고 심란하고 심란한 밤입니다.
그냥 어제 갑자기 뭐 좀 보다가 티벳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넵. 내가미쳤나봅니다 3탄 이었습니다. 왜냐면 그냥 가고싶다고만 생각했던게 아니었거든요. 아무튼. 넵. 요새 좀 자주 미치는 거 같습니다.

음...새해가 밝았습니다...만. 그렇군요. 새해로군요. 아아. 감흥없다.
다음학기에 수업 뭐 들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중입니다...그냥 미친 척 하고 물어보기라도 할까 생각중인데. 근데 사실, 안 해보고 그냥 놓쳐버리느니, 거절 당하더라도 해 보는게 낫겠지 하고 생각 중입니다...만 역시 용기부족이군요. 저녁코스라 그래요 사실. 학교까지 가는데만 1시간 남짓. 뭐...Odenplan에서 버스를 운 좋게 만난다고 해도. 센트럴에 가기 싫어하는 1인 입니다...만. 글쎄. 앞으론 시간표를 손에 꼭 쥐고 다니게 생겼습니다.

악악. 한국 들어오라고 좀 하지 말란말이다. 가기 싫다고... 아니 안 그래도 내가 여기 정착하러 나온 것도 아닌데 맨날 들어오래...안 그래도 들어가거든요. 안 그래도 들어갈 수 밖에 없거든요. 한국 들어오라고 하기만 해 봐라. 보고싶다는 말도 아니고 한국에 들어오라고. 그게 그거하고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다릅니다. 한국 들어오라고 좀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버릴 거 같습니다. 한 번만 더 하면 정말 절교해버릴테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국 들어가기 싫어서 도망나온 사람한테 들어오라고 좀 하지 마세요. 전 거기 보고싶은 사람도 몇 없거든요. 여기 인간관계가 척박하기 그지없고 짜증나게 만드는 사람도 있고 암튼 별로 좋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한국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오해 마세요. 한국 들어가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거니까요. 제 발로 자처해서 들어갈 리는 없습니다.

넵. 폭발은 여기까지. (싹둑싹둑)

렛미인 읽고 있습니다. 넵. 이제야 겨우 2/5를 읽었습니다. (5장으로 구성되어있으니까 -_-;;;) 사실 요새 뭐가 되는게 한 개도 없어서 승질만 박박 부리고 있었기 때문에...네 뭐 읽고있는데. 이거 뭐 오스카 귀여워 푸하하. (뭐)
음...Blackeberg역에서 내려볼까 생각은 항상 하지만 피곤한데다가 해가 4시면 사라지고 없으니 뭐가 보여야 말이지 (...) 아. 음 그래도 Råcksta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예뻐요. 사실 정말 좋아하는 동네입니다...라고 말은 하지만 역시 내려본 적은 없고 (...) 지하철 타고 다닐 때 내려다보는 동네인데, 예뻐요, 정말로.
어제는 Spånga역에서 Vällingby까지 버스를 타고 왔는데, 이 동네 진짜 예쁘군요. ...뭔가 여기는 항상 예쁘다고만 말하게 되는 거 같군요. 예뻐요, 근데. 정말 예뻐요. (...) 그렇다고 이 동네가 천국이라는 둥 그런건 결코 아니고... 여기도 사람 사는 동네임둥. 행간을 읽으시압.

아니 렛미인에서 어째서 동네얘기로. 아 음. 근데 영화 트레일러랑- 소설을 비교하자면, 트레일러랑 비교하는 것도 웃기지만; 아무튼, 소설이 훨 씬 더 낫 다 !!!!!!! (쾅) 글쎄..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면 좀 감상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역시 소설이 훨씬 낫다. 훨씬 스릴있고...그리고 뻔하지만, 영상매체로 옮겨지면 사라지는 말들이 너무 많다. 항상 그랬다. 그랬으니까 역시 이 것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소설 읽으면서, 무려 감동까지 받고있는 중입니다. 음. 강렬한 인상이 남는다고나 할까. 아무튼...지금 하고 있는 무언가를 얼른 끝내면, 조금 추려낸 부분을 번역해서 올릴게요. 한국에 이 소설 누가 번역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지만...뭐...번역은 사람 하기 나름. 사람마다 다 다른게 번역이니 묘미를 즐기심이. (뭐)

새해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전 올해 복 많이 받고 한국에 안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좀...ㅇ<-<


*흥분해서 오타가 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눈에 띄는 족족 고치고는 있는데 제 눈이 좀 장식이라.


17시 14분 추가.
이나저나 새해 첫 포스팅이 참 병맛이군요. 세상에나.
음. 침삼키다 사래걸렸습니다. 참 기관지가 병맛이군요. 근데 좀 자주그러니까...그래도 괴롭...
아니 대체 어떻게 숨을 들이키면서 침을 삼킬 생각을 하는지 놀라운 기관지입니다. (?)
아...액땜 하나 했음. (뭐)

아. 음. 근데 암튼. 저 제목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지 않았는데...
어...포스팅을 할 수가 없는 심란함입니다.

꿻.

그 심란함의 원인을 봤을 때, 대략 저런 기분이었습니다. 농담아니고. 더도 덜도 아니고 딱 저 기분.
세상은 요지경인거죠. 아 암튼 할 일 마저 끝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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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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