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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1 두통
日記/近況2008.02.11 17:05
두통이 심하다. 안구건조도 갈수록 심해지는 기분. 모니터 겨우 2시간 들여다보았다고 그 새 눈이 충혈되고 뻑뻑하다. 머리에서 미친개가 짖는다. 왕왕왕. 약을 사러 가야 할 터인데. 먹던 두통약을 다 먹어버렸다. 고민인것은 방금 필름을 산답시고 근 2만원에 달하는 거금을 쏟아부은 고로 조금 더 아파볼까. 약값이 2500원인데, 통장잔고는 1600원. 이번달은 돈이 참 술술술 잘 새어나간다 싶다. 왜 이럴까. 왜 그럴까. 머리를 굴려보지만 돈이 어디로 다 새어나갔는지 원,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연휴때 사버린 책들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지난 토요일에 썼던 식사값이 문제였을까. 골똘히 생각해보지만 뚜렷한 답이 없다. 순식간에 30만원을 다 쓴 나도 참 대단하다 싶다.

머리가 아프지만, 밖은 춥고 감기가 심해질까 두렵고, 게다가 돈 쓰고 싶지 않으니 집에서 예전에 사서 넣어둔 와인이나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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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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