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近況2008.02.03 21:53

목이 아프다. 어제 귀가하여 양치질을 하고 입안을 씻어낸 뒤에 목이 칼칼하여 세면대에 침을 뱉었는데 피가 섞여있었다. 입 안에서 피가나나 싶었는데 입 안에서는 치약의 알싸한 맛 말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다시 뱉으니 여전히 피가 섞여 있다. 아무래도 목이 다쳤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두통까지 겹치니 감기인가 싶다.

발작적으로 나는 기침에 머리가 울린다. 왕왕왕. 어지럽고 슬몃 구토기가 올라온다. 지나친 두통은 온 몸의 균형을 산산조각내는데 일품이다. 마지막 두통약을 먹어야 할까보다. 내일 또 다시 나가는 길에 약을 사야겠다. 요즘 몸이 좋지 않으니 약값이 의외로 든다. 먹는 약이 10정에 2500원이니, 일주일에 한 팩을 사면 약값만 만원이다. 아프지 말아야지 싶지만 그게 의지대로 되는게 아니니.




만약, 감기가 아니라면, 어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피웠던 말보로 탓인가. 하기사, 근 두달을 피우지 않았던 것을 갑자기 반 갑이나 피웠으니 그럴만도 하다만.

당분간은 금연.


Posted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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